The Biggest Adventure You Can Take is To Live the Life of Your Dreams!
Dare to live the Life you’ve Always Wanted!
매우 다행히도 여행을 저만큼이나 좋아하는 남편을 만났습니다. 더욱이 여행을 아주 로맨틱한 기억으로 가득 메워주는 능력을 가진 사람이라 함께 한 여행이 추억가득한 여행으로 남겨지게 됩니다. 로맨틱한 레스토랑을 간다던가 비싼 선물을 사주는 것도 아닌데… 왜 그런가 곰곰히 생각해보게 되네요.
비결은 그저 함께 즐겁게 여행하는 모습, 때때로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 서로 주장하지 않고 상대방의 요구를 따라주는 것, 그런 이유들인 것 같습니다. 마음이 편안하다, 함께 하면 즐겁다, 나는 존중 받는구나, 나를 소중여기는구나 … 이런 감정들이 모여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는 느낌을 주는 것 같아요.
저희 부부는 일년에 두번 긴 여행을 떠납니다. 4월에는 유럽이나 미국내 여행을 약 3주간 합니다. 그리고 여름에 알래스카에서 한달을 지내다 오지요. 그리고 주말에는 나파, 몬터레이, 요세미티등 짧은 주말 여행을 자주 떠나는 편입니다.
여행의 방법도 다양합니다. 차로 가는 여행, 물론 비행기로 떠나는 긴 여행도 있고요, 내년 4월에는 그리스에서 요트여행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캠핑카로 떠나는 여행을 저는 무척이나 사랑합니다. 낭만이 넘치는 여행이지요.
은퇴를 하면 4개월은 알래스카에서 4개월은 유럽에서 나머지 4개월은 미국 집에서 보내는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Dare to Live the Life You’ve Always Wanted!!
It doesn’t matter where you’re going, it’s who you have beside you!
2021년 유럽을 35일 동안 여행했습니다. 그 여행에서는 특별히 좋은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남편의 지인들과 새로 만난 친구들… 사람 여행을 하고 왔습니다.
미국에 살면서 남편이나 시누이를 보면서 어떻게 사람들이 이렇게 남에 대한 배려가 클까, 남이 보던지 아니던지 책임감있는 모습이며 진솔하고 거짓없는 모습에 많이 놀라고 감동스러웠습니다. 그런데 이 여행을 통해 많은 유럽인들을 만나보며 오히려 더 감동을 받았네요. 미국인들의 조상이 유럽이라는 걸 실감했습니다. 그들은 배려의 원조였습니다. 어쩌면 미국인들보다 더 진실되고 순수하며 남을 배려하는 모습이 타의 추종을 불가하더군요. 사람을 보며 감격하고 감동한 아주 소중한 여행을 했습니다. 아름다운 자연과 유럽인들이 이룬 놀라운 문화유산도 표현할 수 없이 감격스러웠지만, 사람에게서 받은 감동은 충격적으로 다가왔고 이 여행을 절대 잊을 수 없는 최고의 여행으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여행은 힐링입니다.
Have Stories to Tell, Not Stuff to Show!
Travel is My Therapy
만약 제일 여행하고 싶은 곳을 말하라고 한다고 어디를 픽하시겠습니까?
저는 여전히 유럽이 좋습니다. 유럽에는 아름다운 자연도, 문화도 역사도 있어서 눈과 머리와 가슴을 모두 충족하기에 좋아합니다.
그렇지만 레드우드가 빽빽하게 들어선 숲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는 RV 캠핑, 강으로 뛰어들어가 시작하는 연어낚시의 손 맛, 비치하우스의 벽난로에 타닥타닥 장작 타는 소리, 캔들 라이트 디너에 들리는 로드 스튜어트의 로맨틱한 재즈, 지글지글 버터에 스테이크가 익혀지는 남편의 요리 시간…. 내가 행복하고 즐겁다면 어디를 가도 충분하지 않을까요?
여행이니까요.
Forget Champagne and Caviar- Taste the World Instead!